자원 봉사자들과 이종인씨 다들 자비 들여서 어떻게든 구조하고
어떤 방식으로든 도와주려고 안간힘을 쓰는데..
그걸 못하게 막는다.
사건을 해결할 생각은 없고 사건을 해결한 것 처럼 보일 생각만 한다.
구할 생각은 안 하고 책임 지울 생각만 하고 있고
오랜 시간 무능의 끝을 보였으면서도 떳떳하다.
언론인이라고 하는 것들은 거짓 기사로 사람들 눈을 현혹하고
알바 새끼들은 갑자기 일이 들어와서 신이 났는지 개소리 적느라 정신이 없다.
자기일도 아닌데 슬퍼 하는 수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정작 책임자고 담당자인 이들은 그럴 생각이 없다.
살아 있는 사람 구해주질 않고 죽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죽으면 끌어 오는 것인지
어떤 상황인 것인지 들어가보질 않아서 알 수는 없지만 참으로 합리적으로 의심하게 된다.
무능이라는게 이렇게 무섭다. 무관심이라는게 이렇게 무섭다.
착한 시민들이 많은 나라인데 불구하고 이따위로 돌아가는 시국이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