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문제가 아니지 않나요?
이종인씨 욕하는 사람들이나 다이빙 벨 투입해도 조류나 기타 등등 상황이 안 될 거라고들 많이 그러시는데.
이종인 화이팅, 다이빙 벨 빨리 투입합시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괜히 그러는 줄 알아요?
진작 더 좋은 대책이 있었으면 어찌 보면 저렇게 아무런 힘도 없는 개인한테 기대지도 않아요.
1. 다이빙 벨 투입해도 아마 안 될 거다. 괜히 지금 작업 중인 해경이나 언딘 방해만 될 뿐이다.
→ 해경이나 언딘이라는 단체가 우리한테 뭔가 믿음을 줬나요? 객관적으로 누가 더 믿음직 할까요?
2. 이종인씨도 그렇고 민간 잠수부들이나 개인이 구조 작업하다가 잘못되면 더 큰일인 거 아니냐.
→ 더 큰일일 수도 있겠죠. 근데 바보들도 아니고 그 사람들이 무작정 감정만 앞세워서 구조 작업에 동참하겠다고 했을까요?
'나 잠수할 수 있다. 만약에 필요하면 바로 옆에서 대기타고 있을 테니 조를 짜든지 해서 구조활동하자.
대신 나한테 뭔가 안 좋은 일 생겨도 난 아무런 불만 없다. 그땐 누구한테도 책임 묻지 않는다. 일단 학생들이 무조건 우선이다.'
다 똑같이 저런 마인드였을걸요?
아이들 수백 명이 한꺼번에 희생됐어요.
이거저거 따지면서 늑장만 부리다가 이미 최악이 된지 오래라고.
그러니까 최소한 다이빙 벨이니 이종인이니 아마 별 수 없을 거라는 댓글들은 달지 마 이 씨발새끼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