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오유 글을 읽고 화장품 만들기에 막막 홀려서,,,
시작했었어요...
처음엔 섞는 수준의 클렌징 오일(오일과 올리브 리퀴드 챱챱)
갈락토 에센스만들기 (이것도 그냥 재료 섞기 챱챱)
한 20일 사용해 보니 가격대비도 좋고
만드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오늘은 흑설탕을 이용해 인절미를
스크럽을 만들어 봅니다.
먹음직 스럽쥬?
준비물: 시럽 만들고 남은 흑설탕 85 g(종이 컵에 50 g 35 g으로 나눠 놓습니다.), 클렌징 오일 만들고 남은 살구씨 오일 25 g,
정제수 25 g , 선물받은 숙성비누 25 g
에센스 오일 (샌달우드,레몬 각 2방울씩)
하는법: 오일+ 비누 잘게 잘라 + 정제수 넣고 중탕으로 녹입니다.
뿌옇게 유화가 되면 저어 주는데 묵직하게 끈기가 느껴집니다.
저는 양이 얼마 안되 20분 정도 두고 보니 다 녹았어요,,,,
이때 불을 살짝 낮추고 설탕을 준비합니다.
50 g 먼저 투척하고 비빕니다...
설탕이라 끈끈하니 되직해 집니다.
10분 정도 그냥 놔둡니다...
그 후 나머지 설탕 35 g 을 다시 섞어 설탕의 질감이 느껴 지게 합니다.
이 때 에센셜 오일도 살짝 넣어 줍니다.
없으면 안 넣어도 되지만, 그래도 향긋하니 좋네요...
흑설탕이 입자가 큰 경우에는 살짝 믹서기에 돌리기도 한다는데
제 흑설탕은 습기 충만...입자가 자극적이지 않네요...
섞어 놓은 덩어리를 티스푼으로 고생하며 몰드에 구겨 넣습니다.
귀차니즘이 생겨 결국 나머지는 덩어리로 연성합니다.
다른 무엇인가 연상되지만..기억속에 떠올리지 않습니다.
냉동실에 한시간 가량 넣어 둡니다..
굳은 뒤, 칼로 자르거나, 몰드에서 꺼내 좋아 하는 가루로 (비닐에 넣고 막 흔들면 잘 묻어요...이거 전 부칠 때도 꿀팁!)
묻혀 줍니다.
저는 예뻐 지려고 진주 가루 (팩하려고 사둔 것 아무거나 ..)와 녹차 가루로 버무렸어요...
녹차 가루버무린 것 사용해보니 ,,향도 그럴듯하고
자극도 없어요...
사용은 하나 손바닥에 두고 물로 살살 비비면 거품이 나면서 녹아요...
흑설탕은 그 성질이 각질 제거 성분이 있다네요..
알갱이도 자극적이 지 않지만 눈가는 피하고 살살 거품내서 사용해줘요..
아마 1주일에 한 두번 정도 사용하면 될듯~
향도 은은...
지금 잘 담아 뒀어요..
.
용기에 담아 두고
흡습제 넣어 보관했어요...
처음 만드는 것이라 겁나서 조금 만들었는데....나중에 더 많이 만들어 봐야 겠어요..
불금이네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용!
출처 |
만들기에 심취해
무엇이든 다 가열해 보고싶은 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