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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폭력, 평화집회 최선두에 중고생들이 서 있습니다.
게시물ID : sisa_7884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리운나날
추천 : 3
조회수 : 32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11/15 03:09:42


아직 끝나진 않았습니다. 평화집회, 비폭력을 외치는 최선두에는 중고생들이 있습니다.

효순이,미순이때 저는 농사를 짓기 위해 참석하지 못했었지만, 이번엔 먹고 사는건 잠시 뒤로 미루었었습니다.

중고생들이 최선두에서 비폭력을 외치고 평화집회를 하며 거리 곳곳에선 문화 행진 시위가 파도처럼 일었습니다.

헌데 느닷없이 무력시위 해야 한다. 폭력 시위 해야 한다.

우리는 '가만 있으라' 이 프레임에 갇혀 있는 거다. 이 프레임을 깨야 한다. 

이렇게 말하는 무리들이 있습니다. 조심하십시오.

그들은 현장에서 볼 수도 없거니와 보이더라도 분위기만 조성해놓고 사라집니다.

지난 11월 10일 저녁에 무력 시위 찬동하는 글들이 상당히 많이 올라 왔었고, 베오베까지 올라 갔었습니다.

제가 오유에서 다시 홛동한지 얼마 안되어 당시 스샷을 안찍어둔게 아쉽긴 합니다만

링크로 가보시면 베오베 갔던 이력이 있으니 충분히 아실 겁니다.


http://todayhumor.com/?sisa_782987

바로 이 글이였습니다.

저 글과 밑에 댓글을 보십시오. 저도 저 글에 댓글을 달았습니다만,

오히려 저를 프락치로 몰더군요.

평화 집회 찬성, 무력 시위 반대! 이렇게 말을 하고 있는 절 오히려 알바 취급하고..


오유요. 가입일자, 방문횟수 다 필요 없습니다.

어차피 계정은 얼마든지 작업을 해둘 수 있습니다. 가입일자 오래되었고, 방문횟수가 많다고 해서
그 사람은 문제가 없을거란 것. 이것은 오히려 함정에 빠지는 거라 봅니다.

생각이 다를 수도 있겠죠. 

헌데 무력시위요? 이런 생각이 다르다는 것하고는 차원이 다른 문제라 봅니다.

그들은 무력시위에 대한 방법론이 없습니다. 무력이란 뜻 자체가 육탄전을 말하는 것인데, 대체 무력시위를 어떻게 해서
강하게 시민들의 분노를 어필하자고 하는 것인지 모르겠더군요.

방법론이 없습니다. 무력시위로 나아갈 명분도 없습니다. 명분이 없으면 그 누구도 인정 안해줍니다.

그러면서 선진국 시위 사례를 듭니다. 그래서 링크 좀 가져다 달라고 했습니다.

대체 어느 선진국 시위에서 폭력 시위를 하는지, 그 시위에 아이들 손잡고 나온 가족들, 애완견 끌고 나온 시민, 노인들
이렇게 모여 폭력 시위를 한 자료가 있으면 링크 좀 가져 달라 했습니다.

나 보고 찾으랍니다. 그런거 구글링 하면 얼마든지 나오니 나보고 찾으랍니다. 저는 선진국 그 어디에서도

아이들 손잡고 나온 가족들이, 애완견 데리고 나온 시민이, 노인들이 폭력시위를 하는지 보지 못했습니다.

대부분 건장한 사람들이 폭력시위를 하죠.

그리고 선진국 경찰들이 그만 가만 있습니까? 고무탄 쏘고 연막탄 최루탄 터트리고 곤봉으로 무차별 폭행해서 연행해 갑니다.

제가 이런 내용을 몇번 올렸는데, 아무리 생각의 다양성을 인정해야 한다지만 무력시위에 대해 그 어떤 명분이있길래 무력시위를 합니까.

다들 경각심 가지시고, 이번에도 학생들이 비폭력 외치고, 방패 뺏으면 돌려주라 하고 아주 잘했다고 봅니다. 

이 모든 정국을 뒤 엎을 수 있는건 무력시위, 폭력시위로 나아가는 겁니다. 그럼 지금까지 해온 민주항쟁, 민주행진 또 다시 날강도 당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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