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영수회담을 당에게 물어보지 않고 추진한 것은 잘못이지만

철회는 패착입니다

왜냐고요?

이제 정권퇴진 주도권을 국민의당과 비박에게 넘겨주게 됐습니다

내일 만난다고 별다른 결실 없는 것은 잘 압니다

태도 변화할 인물이 아니니깐요

하지만 민주당이 꼬인 정국을 풀겠다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후 정국 주도권을 민주당이 갖고 움직일 수 있는 주도권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철회를 하면서 욕이란 욕은 다 먹게 생겼습니다

그와 더불어 탄핵 정국의 주도권을 국민의당에게 넘겨주게 됐습니다

국민의당은 야당이 아니라 새누리당 2중대에 불과합니다

두고 보세요

앞으로 비박과 국민의당이 탄핵을 매개로 해서 정당 통합이나 개헌을 추진할 것입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고사 작전을 펼칠 것입니다

탄핵 정국을 막고 정권퇴진의 주도권을 민주당이 가져올 수 있는 기회를 놓쳤습니다

그래도 어찌하나요

민주당의 선택인걸... 

그래도 어찌하나요

민주당을 계속 지지한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