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메일 내용에 다섯 개 트위터 계정이 있는데 증인이 사용한 적 있나?
유:메일이요?
검:메일이 아니라 트위터 계정을 묻는다. 트위터 계정을 사용한 기억이 나요, 안 나요?
판:트위터 계정을 증인이 사용한 겁니까, 아닙니까, 모릅니까?
유:뭐라고 해야 할지….
판:내가 쓴 계정이다, 절대로 내가 쓴 계정이 아니다, 내가 쓴 계정인지 아닌지 모르겠다. 셋 중에 하나는 답변해야 하지 않나?
유:계정 말씀하시면… 잘 기억이 안 난다. 다른 업무를 오래해서, 당황스러운 게….
판:자, ‘내가 쓴 게 아니라고 자신 있게 말하지도 못하겠고, 내가 썼다고도 말 못하겠고, 내가 쓴 계정인지 아닌지 확답할 수 없다’가 증인의 기억인가?
질문해도 못알아듣고, 딴소리하고, 심지어 자기가 무슨 부서였는지 무슨 업무를 했는지 트위터 계정을 만든 메일이 자기건지도 모르는 사람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직원으로 아직도 채용중인 국정원은 반성해야 합니다.
저정도면 저 '유씨'에게는 고문의 수준이 아닌가 싶습니다.
궁금한게, 저런사람이 정상적인 업무를 볼 수 있나요?
아니, 출근은 하나요? 회사 위치도 까먹을 것 같은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