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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에게 꺾인 나폴레옹
게시물ID : phil_87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hiteEx
추천 : 1
조회수 : 46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4/24 01:06:51
예나 전투 이후 프로이센은 막대한 보상금과
영토를 분할당했습니다..이후 독일의 위대한
철학자 피히테는 국민들에게 고하는 장문의
연설문을 작성합니다
'우리는 나폴레옹에게 졌다. 우리가 약해서 진것이
아니라 개인의 이기심과 타락으로 패배한것이다'
라는 말과 함께 인문학의 중요성과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 주었습니다
그 후 워털루에서 승리하여 강대국이 되고
60년후에는 파리에 깃발을 꽂으며  승리했습니다

과연 인문학을 천시하는 작금의 우리는
타락한 물질주의와 천민자본주의 국가를
바라는게 정말 인지 모르겠습니다
선진국이 괜히 선진국이 아닌거란 생각이
드는건 전통과 역사 철학을 기반으로
과거의 잘못을 성찰함으로서 발전했다고
생각합니다.

선진국의 대열은 양적성장과 질적성장이
균형되어 시너지가 나와야 하는것 인데
앞으로의 우리가 걱정이 됩니다..
저는 피히테의 독일인에게 고함을 다시읽고
자야겠습니다
정치,역사,철학공부하는 만학도의 짧은길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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