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 타는 그들
어린소년이 말하는 썸 이란 ?
청소년들이 이성을 만나면 썸 탄다고 합니다.
남다른 느낌으로 가슴이 두근두근 한답니다.
혼자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설레이고 잠도 오지 않는 답니다.
맛있는 음식을 보아도 전혀 맛이 없어 아무의미 없던 것이 꿀맛 같답니다.
청년들의 썸 이란 ?
이십대 청년이 말하는 썸 타는 동안의
세상은 온통 낙원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청년기 그들의 마음에 드는 필이 느껴지는
이성을 찾는 순간에 황홀함을 갖게 된답니다.
지상에서 그 만의 낙원을 만난 것처럼 행복하다면서
주변 모두에게 자랑하고 싶어서 자랑을 하고 다닌답니다.
나이가 좀 든 청년들의 썸 이란 ?
삼십대 젊은 청춘이 그들이 말하는 느낌 필이 당겨지면
자연스럽게 이성에 대해서도 웬 만큼은 알게 되었으니
그들은 행복한 가정 계획하고 꾸리고 싶어 한답니다.
지친 사십대의 썸은 그 나름의 썸 타는 시간마저도
아끼며 행복한 친구들이 부러워 서두를 것입니다.
좀 늦은 장년들의 썸 이란 ?
썸 이란 나이가 문제가 되지 않는 답니다.
외로운 사람이 외로움을 덜고 싶어 썸 타는 시간도 아끼자
서로의 사랑을 현실로 이르기 위하여 서두르며 다음을 기약하여
더 늦기 전에 나름의 젊음을 누릴 시간을 확보하려고 이야기 한답니다.
주변에서 말하는 이들은 남들이 썸 타는 것이 부럽다며
사랑에 나이가 있나요 라는 유행가에 적극적으로
행복을 찾는 이들이 늘었다고 합니다.
돌 싱들의 썸 이란 ?
어쩌다 외롭게 된 사람들이 외로움을 덜어내고 싶다며
나이는 들었지만 이제 마지막 불꽃을 피우고 싶다고들 합니다.
사랑에는 나이도 국경도 없고 더욱 남의 눈치는 살피고 싶지 않다고들 합니다.
요즈음 세상은 기회만 있으면 썸 타고 싶다는 그들에게 그렇게 즐거운 썸만 가득 하기를.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은 아낌없이 주는 사랑이 있어서 더욱 아름답다고 합니다.
사랑으로 인하여 삶의 의미를 갖게 되고 사랑으로 인하여 존재감을 갖게 된답니다.
세상의 모든 것들 중에 가장 중요한 사랑은 썸 에서 시작되어 사랑으로 완성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