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회담에서 어떤 내용이 나올지는 지켜보면 되는건데 비판받아야 할 것은 그 태도라고 봅니다. 저도 국민의당, 정의당 매우 비판적으로 보는 입장이지만 지금은 야권이 똘똘뭉쳐서 민심을 받드는 그릇 역할을 해야합니다. 그렇게 해도 일이 될까말까 하는 마당에 자칫 추미애가 자기 위신을 세우려는 정치적 제스쳐를 취하려고 협의없이 영수회담 제안한 것이라면 비난을 면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손익 계산하며 정치적 욕심은 잠시 내려놓고 다른 야당들과 공생한다는 자세로 적극적 파트너쉽을 꾸려야 합니다. 자꾸 단추를 잘못꿰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건 어쩔 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