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술먹다가 선거 얘기하는데
1.강남 사는 친구가 박시장이 오늘날의 자신을 있게 한 토대인 '아름다운 가게'가
예전같이 잘 되지 않는데 등한히해서 실망했다나요
:이게 무슨 말이야? 방구야
서울 시장 하기도 바쁜데 거기까지 언제 돌아보며
엄연히 공인으로서 임무가 있는데 아름다운 가게 도와줬으면 권력 남용에 유착이라고 오히려 욕할 거 아니냐고
그냥 싫으면 싫다고 해라 되지도 않는 이유대지 말라고 했더니 조용해짐
2. 다른 녀석은 '선거철되니 타요 버스 홍보하는 거 보고 실망했다. 내가 아는 박시장은 그런 정치인과는 다른 줄 알았다'
글세
선거철에 아무 홍보도 안 하고 치적 알아주기 바라고 찍어달라는 후보도 있냐
그런 건 당연히 하는 거고 왼손이 하는 거 오른 손이 몰라주기 바라는 세상도 아니라고 했지만
뭐 본인이 그래도 고결한 선비를 기대했는데 그런 환상이 깨졌다면 할 수 없는 거고
여튼 아름다운 가게 운운하고 트집잡는데 기가 찼음
좃선 찌라시 논평 쓰는 줄 알았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