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산에 산불이 났는데 소방관 두명이 소화기 들고 생사를 넘나들며 산불진압 하고 있는걸 보며
정부로썬 최선을 다했는데 왜 정부를 까냐고 정부비판하면 바로 반정부주의자로 몰아감..
심지어 산불난 곳에서 라면 쳐 먹고...
산불진화 담당자가 치킨시켜 쳐 먹고...
소방차는 승인을 기다리며 오질 않아..
소방핼기 역시 승인이 나지 않아..
옆에 있는 민간인들이 자신들의 방법으로 불을 꺼보겠다 하지만 어쩐일인지 불 근처도 못가게 하고
방송은 통제를 해..
이런 문제를 지적하는 방송사는 불안을 조장한다며 징계를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모든 정부와 방송은 산불 낸 사람만 조지고 있어..
산불낸 사람은 당연히 처벌 받아야지..
산불이 온 산을 화마로 뒤덮을 때까지 수수방관한 사람들은
목숨걸고 소화기로 불끄고 있는 소방관 뒤에서 영웅행세를 하지..
심지어 대통령은 모든 것을 책임지고 감독해야할 행정부의 수장이면서도
스스로의 지위를 버리고 심판자로 돌변해 산불낸 사람과
산불 예방하지 못한 사람들을 엄정하게 처벌하겠대..
예방도 중요하지만 불이 났을 때 어떻게 끌 것인지는 더 중요하지 않아!?
모든 예방이 철저해도 사고는 나게 마련인 만큼..
그런데 우리는 심지어 산에 있는 나무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귀중한 어린 300여 명의 생명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일들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어..
그럼에도 국정충들은 정부가 최선을 다했는데 여건이 좋지 않아 어쩔 수 없었대..
국정충들은 뉴스도 안보나..
얼마나 무식해야 그런 주장을 할 수 있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