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이 선거중립의무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신속하게 탄핵안을 발의했던 당시 민주당 구성원들이나
지금 정치권 구성원들이나 이름들만 바뀌었지 도찐개찐일텐데..
세월호가 침몰한지 일주일 이상 지난 지금, 단 한명의 구조자도 없이 사망자만 늘어가는 현 정부의 실태를 보면서,
대통령은 행정부의 수장으로써 해야할 도리를 제대로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건가?
제대로된 재난 구조 시스템 하나 확립 못하고 살인자 드립이나 치는 현 정부의 수장에게 책임지라는 목소리 하나 못내고 있는 현실이 암담할 뿐이다..
지들한테 불리한 발언이면 탄핵감이고, 200명이 넘게 국민이 죽어 나가는 현실을 최소한의 피해로 막아야 할 정부의 책임은 그보다 훨씬 못하다는 건가..
탄핵이 되든 안되든,
적어도 그런 책임을 묻는 정치인이 한명도 없다는 대한민국의 현실에 그저 일개 국민인 나는 좌절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