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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787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izro★
추천 : 1
조회수 : 42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5/20 08:00:55
나는 인간의 몸을 입고 태어났다.
내 조상이 아메바건 아메바를 뭉친 흙에 숨이 들어간 원숭이건 나는 이 글을 읽는 자와 99퍼센트 유전자가 일치한다.
아마 한글을 읽는다면 확률은 좀 더 올라가겠다.
인간은 인간에게서 나온다.
생물학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그렇다.
우리 중 몇몇은 이상적인 사회를 꿈꾼다.
마음에 고통을 받으며 그것이 없는 것을 꿈꾸는 것 이다.
우리는 대부분 그것을 가정에서 원한다.
부모님의 보살핌, 부부간의 역할, 형제와의 미묘한 갈등속 남들보다 서로를 위함.
이것들은 미디어에서 나온 창작의 결과라기보다 동물들, 특히 포유동물에 내제된 종을 유지하는 힘 이다.
나는 인간들이 인간으로서의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속에 발생하는 마음의 고통을 이해한다.
그리고 그로 파생되는 남에게 알게 모르게 끼치는 죄악을 이해한다.
또한 동물적인 몸의 한계, 주변 환경의 한계에 따른 이해력 부족과 실수들을 이해한다.
나는 그러므로 그들을 친구, 형제로 대할 수 있다. 혹은 부모로 대하고 자녀로 대할 수 있다.
나는 나로 인해 고통받은 사람들에게 받을 것 이상으로 받았다. 나는 그 사람들이 내가 남들에게 자신들이 나에게 한 것 처럼 해주기를 바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나는 신이 아니어서 완벽하지 못 하나 적어도 그로 인해 완벽하지 못한 것에 대해 잘 알게되었다.
내 사상을 강요하는건 아니지만 세상 누군가는 이런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분노하고 절망하며 죽어간다.
나 또한 옛날에 그랫고 지금까지도 가끔씩 그러니까.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보다는 만인의 형제가 되는 편이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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