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예전에 공연했던 게 급료가 나왔다고 해야할까... 단기알바 돈을 받았다고 해야할까...
백수생활중 돈이 생겼네요
갑자기 40만원이 턱 하고 생기니 평소에 사고싶다고 생각해두고 못 질렀던 것을 살까 했는데
바비브라운 스틱파데 57000...
더바디샵 큐브 섀도우 32000이었나...
갑자기 비싼 걸 사려 하니 부담스럽네융... 따지고 보면 섀도우도 많이 있고(로드샵 제품들이지만)
베이스제품도 꽤 있는데.. (더블웨어 한통, 샤넬비비 한통, 각종 쿠션파데, 리필 등등...)
굳이 사야할까 싶기도 하고
립제품은 60개정도 있으니 더이상 사지 말아야 할 거 같고 ㅠㅠ...
스킨케어도 필요없고.... 스킨케어는 그때그때 떨어지면 사거든요, 미리 쟁여뒀다가 똥될까봐. 그런데도 크림은 몇가지 쌓여있고...
클렌징도 당분간은 걱정없고 클렌징워터나 좀 살까 싶긴 한데 클렌징워터는 그냥 세정력만 무난하면 되어서 로드샵제품 쓰거든요
블러셔도 뷰게에서 보고 질러대니 20여개 있고
생각해보니 나 백수주제에 뭐가 이리 많지 ;;;
심지어 사놓고 안 뜯은 것도 많은데ㄷㄷㄷ....
그래도 돈 벌었는데... 이걸로 엄마랑 한번 외식 하고 나머지로 뭐 하나 사고 저축할까하는데 뭘 살지 감도 안오네유 ㅠㅠ....
밤비쿠션 살까요? 근데 쿠션리필이 세갠가 네갠가 남아있어서, 새로 뜯으려면 반년은 족히 있어야 하지 않을까싶네요
고민이다... 뭘 지르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