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 Knopfler- If This Is Goodbye
bgm은 911 테러 당시 희생자들의 마지막 통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추모곡입니다.
아이들도 가족들도 이런 심정이었을까요?
아이들에게 가족은 전부였습니다.
물론 부모님들도 마찬가지구요.
아이들은 삶의 희망이었겠지요.
힘들어도 참고 견디고 그게 사랑이니까요.
아이들의 마지막 외침은 이야기가 되지 못했죠.
조각조각 흩어져 버렸습니다.
아이들이 살아있었다면...
"엄마! 개 쩔어! 우리배 침몰했는데 다 살았어!"
이렇게 이야기를 들려주겠죠...
가족들은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돌아와서 이야기를 들려줄거라 믿고 있습니다.
그게 사랑이니까요.
기적이 일어나면 좋겠습니다.
나머지 아이들 만이라도
가족들 품에 안기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