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에 맞추려고 여기저기 재단하던 스파이더맨을 소니에게 깔끔하게 세탁해서 돌려준 영화

솔직히 mcu 스파이더맨 진짜 불만 많았는데 엔딩에서 전부 해소 됐습니다
액션은 실망
3스파 티키타카는 약간의 아쉬움이 남지만

어스파와 샘스파를 다시 본게 너무 좋았고 그웬을 잃었던 어스파한테 선물 주는 그 씬은 정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솔직히 3스파 데려다놓고 저 빌런들이랑 싸우면서 이럴수밖에 없었나싶지만 30년째 스파이더맨 팬인 저로썬 아주 좋은 선물이었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엔드게임 이상이었어요

답답한 아이언보이에서 진짜 스파이더맨으로 보이는 모습까진 정말 예술이었습니다 앞으로의 3부작이 기대가 많이 됩니다

맷머독은 정말 최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