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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뉴스에서 당연히 이런 장면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게시물ID : sewol_140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오는아침
추천 : 4
조회수 : 46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4/23 03:05:39
저는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사고후 일주일이 넘는 시간이 지나는데 뉴스속보는 정말 이상하리만치 똑같아요. 
아직 배가 반넘게 물위에 나와있던 그때의 모습, 헬기가 구조하는 모습, 선내에서 움직이지 말라는 방송, 구조되어 담요를 찾는 선장의 모습..

물론 사고에 대해 알기위해 필요한 소식과 장면들이지만

무엇보다 그 어떤 원인조사와 책임자 처벌과 비난보다도

구조! 배안의 사람들을 구하는 것! 구조가 먼저인데....



저는 사고 당일 뉴스속보가 시작되고는 당연히 이런 장면들이 나오리라 기대했어요. 

탑승자들을 구조선에 태우는 장면... 이어야 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적어도

탑승자들을 구조하기 위해 민관군이 어떻게 공조하고 있고 어떤 방법들을 고려하고 있으며 어떤 방법들을 먼저 시행할 것인지. 

선내의 생존확률과 환경을 고려해서 무엇이 가장 효과적이고 빠른 구조 방법이 될 것인지에 대해 정부가 전문가들과 고민하고

이를 뉴스가 전하고 온국민이 함께 고민하고 응원하고 성원하는 장면이 빚어져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사고 후 일주일이 지나도록 같은 장면 같은 리포트 같은 얘기만 반복하고 있네요. 
지상파 방송사들 뉴스 속보를 보고 있으면 사망자 숫자만 늘어나고 있을뿐 사고 당일, 이틀후, 나흘후 다른게 없어보입니다. 



무엇이 어디서부터 어떻게 잘못된 것일까요.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기적같은 생환 소식이 들려오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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