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sns도 어떤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도 활동하지않았던 사람입니다. 세월호때문에 들어는 봤지만 들어와보지않았던 오유에 오게되었습니다. 제가 느끼는 감정을 주체할수 없어서 누군가와 소통하고 이야기 하고 싶었습니다.
눈팅만 하던 제가 가입을 하게 되고 추천을 하기도 했지요. 드디어 저에게 글을 쓰게 하는 다른 글을 읽게되었습니다.
구조영상에서 바다에 빠진 사람들을 구하던 어선 옆으로 보이던 세월호 창문을 언급하신 분이 보이더라구요.. 사고를 보면서 많이 울었던 저였는데 그 구조영상은 볼때마다 슬픈 동시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처음부터 구조되던 사람이 보이는것이 아니라 그 창문밑에 있을 사람이 보였던겁니다. 몇몇의 창에선 구명조끼로 보이는 색들도 보이고... 그리고 구조하시는 분들도 그 창아래의 학생들이 보였을거라 생각하니 너무 무서웠습니다.
이 생각을 저만하기를 ... 다른 사람들은 모르기를 바랬는데.. 어느분이 찾아내셨더라구요... 찾아내신분...그리고 보신분들 마음은 괜찮으신지요... 정말 아무도 모르시길 바랬는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