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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집회가 절대 안되는 이유
게시물ID : sisa_7871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oonbluemoon
추천 : 5/2
조회수 : 62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11/13 20:20:47
평화집회로는 안된다는 얘기가 많네요.

그러나, 절대적으로 평화롭게 집회를 해야됩니다.
폭력집회를 변하면 절대 안됩니다.

이유는...
첫째, 폭력집회한다고해서 바뀌지않습니다.
경찰 몇명 다치고, 건물 몇개 무너져도 정권은 무너지지않습니다.
오히려 강경대응, 심하면 계엄령까지 정권이 폭주할 근거만 주겠죠.

둘째, 친정부방송, 종편등에 의해 정권도 나쁘지만 폭도들도 나쁘다는 프레임에 던져지게 됩니다.
방송으로 폭력집회에 나서는 국민들을 특정단체의 사주를 받은 불온세력으로 몰아갈 수 있습니다.
그렇게 시민들을 폭도로 규정 언플하면 사람들은 믿게됩니다.
빨갱이 프레임속에 빨려들어가 모든게 허사가 될 수 있습니다.

세째, 집회를 유지할 동력이 사라집니다.
어제 집회의 100만군중에는 중고등학생, 노년층,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했습니다.
당장 폭력집회로 변하면 이들은 참여할래야 참여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당장 참여하는 군중의 수가 줄어듭니다.
규모가 점차 커져 100만까지 이르던 군중이 감소해서 나중에는 5만명 이렇게 떨어질 수도 있겠죠.
그러면, 방송에서 닥에 대한 하야/탄핵 의사가 누그러졌다고 언플해도 먹혀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동력이 떨어지면 다시 살리는게 매우 어렵습니다.
소수정예로 더욱 더 과격하게 싸우는 방법밖에는 없을겁니다.
그 과정에서 시위동력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몇명이 죽어나가야겠죠.

그러면, 분노한 시민들이 다시 참여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근데, 그게 쉽나요?
누가 죽어야할까요?
솔직히, 죽는다고 저들이 눈이나 깜짝 할까요?

한번 폭력집회로 변질되면 얻을 수 있는것보다 잃을 수 있는게 훨씬 더 많습니다.

그러니, 집회는 더욱 더 평화적으로 축제처럼 이루어져야됩니다

다만, 쓸데없이 가수들 불러서 노래를 너무 많이 듣습니다. 콘서트도 아니고~
그 시간 줄이고, 설민석같은 재미있게 강의하는 사람 불러서 현대사, 친일, 종북프레임등 우리 사회의 문제를 강의하는게 훨씬 낫다봅니다.
깨어있는 시민을 한명이라도 더 확보할 수 있는 길이될겁니다.

그리고, 막간 타임에 한곡정도씩 가수 배치해서 지루함을 떨치게해주는 정도는 뭐...

암튼, 폭력집회는 절대 안됩니다. 
지금처럼 평화적으로 우리의 힘을 보여주는게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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