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먹은건 아니고요 점심때 먹었어요 어제부터 완전 급 땡긴거라서 지인짜 맛있게 먹고 행복했어요ㅠ
오랜 다이어트에 좀 지쳐가고 있는데 맛있는걸 먹고 싶은 때 딱 먹어주니까 정말.. 이게 행복이지 인생 머 있나 라며ㅋㅋ
문제는 내일두 먹고 싶다는 거죵ㅋ
낼이 머에요 지금 당장이라도 먹고 싶은 미친 식욕;;
원래 다게님들의 감사한 조언을 받아들여 닭가슴살을 매일 먹어주고 있긴 했는데 갓튀긴 따끈따끈한 후라이드와 매콤달콤한 양념에 비하면..ㅠㅋㅋㅋㅋ
일요일에 빕스가 50퍼 할인해서 가서 완전 폭식했구요 그그제는 돈까스뷔페;;가서 평소먹던것보단 훨 많이 먹었어요
주말은 치팅데이라며 안위했지만 불과 이틀이 지난 오늘.. 치킨이 너무너무 먹고 싶은겁니다 --;;
문제는.. 문제는 그동안 식단조절 나름 잘했다고 생각하는데요 적게 먹고 기름진거 피하구요
요며칠 폭식할때는 넘 정신놓고 먹은 것 같아요 정신없이 음식을 입으로 퍼다 날르고 빨리 빨리 먹었구요 먹고 나선 바로 후회하고 계속 신경쓰고 스트레스
받구요
다이어트가 길어질수록 식단조절에 익숙해졌기도 하지만 가끔씩은 이렇게 폭!발!하고 맙니다..
물론 운동할때 더 빡씨게 해줘요 맛난 음식빨인지 평소때보다 훨씬 힘있게 운동이 되구요
일상생활에도 평소때랑 다르게 에너지가 넘칩니다 평소때는 많이 무기력한 편이에요;
맛있는 음식은 이렇게 사람을 정말 기운나게 해주고 기분도 좋게 만들어주는데.. 에효
아직 원하는 체중에 다다를려면 멀었는데 소식 저염식 다이어트식단 참 지겹네요
맛있는 일반식하면서 운동 꾸준히 하고 싶은데 요요 올까봐 겁나요 여태 힘겹게 노력하고 뺀 살들이 다시 돌아온다고 생각만 해도 정말 끔찍하네요
지금 표준체중에 거의 가까워져서 더욱 그런 마음이 드네요 날씬해졌다는 소리도 많이 듣고요
목표는 미용체중인데;;
휴.. 치킨이 너무 맛있어요...
ㅠㅅ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