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대통령이 마지막 하실 일은 불상사가 일어나기 전에 국민이 다치기 전에 평화롭고 순조롭게 순리대로 정국 정상화에 '결자해지' 하시는 것이다"며 "그렇지 않다면 국민의 손으로 헌법이 대통령께 드린 권한을 돌려받는 절차가 남아있을 뿐이다"고 경고했다.
정국 정상화에 응하지 않을 경우 탄핵을 추진할 수 있음을 암시한 것이다.
6선의 이석현 의원은 "우리는 그동안 박 대통령의 이선후퇴와 거국내각을 요구해왔지만 박 대통령이 실기하고 있다"며 "'하야'라는 국민의 무거운 요구를 귓전에 흘리며 제1야당이 언제까지나 이선후퇴를 주장해야할지 이제 고민해야할 시간이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