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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생폼사
게시물ID : lovestory_786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39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5/17 12:25:06
폼 생 폼 사
 

어려운 피난 시절을 지나고
폐허의 도시에서 복구가 한창이던 시절
경제는 급속도로 점점 발전하고 있었습니다.
 

눈에 뜨이도록 경제가 발전하면서 젊은이들 사이에는
살아가는 재미를 느꼈고 사는 모습을 바꾸려고 했습니다.
 

주변이 달라지고 경제가 활기를 찾으면서 기반을 잡은
젊은이들이 삶의 질에 대해서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 때 젊은이들 사이에 유행하고 사용했던 말이
폼생 폼사 멋에 살고 멋에 죽는다 입니다.
 

그래서 한동안 많은 젊은이들은 유행으로
서구문화를 받아들이는데 노력했습니다.
 

옷의 모양 머리 모양이 다양해지고
가지고 다니는 소지품이 달라지고
어느 듯 말소리도 달라졌습니다.
 

영어를 해야 유식하다고 했고
외국산 물건을 들고 다녀야
성공한 사람이라 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듯 명품을 찾는 세상이 되었고
자신의 능력을 알차게 하여 자신을 명품으로 만들면
삶의 질이 좋아 진다는 것을 한순간에 잊게 되었습니다.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자신만의 특별한 능력을 가진다면
자신만의 실력이 있다면 세상에 누구도 부럽지 않을 것입니다.
 

간혹은 외양으로 출세하거나 크게 한 몫 잡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영화처럼 유행하고 주변에 퍼지면서 한탕을 노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세상에 가장 진실한 명품은 물건이나 외양이 아니고 본인의 능력이라는 사실을
다른 사람보다 먼저 알게 되면 그 많큼 앞으로 살아가는 날들이 즐거울 것입니다.
 

본인이 명품이라는 사실을 주변 사람들이 인정하도록 하는 일이 제일 급한 일일 것입니다.
자신이 명품이 되면 자신을 따라하고 싶은 사람이 생기고 그러면 절로 폼생 퐁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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