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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 개인적으로 아주 실망스럽습니다.
게시물ID : sisa_7868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슈퍼파오후
추천 : 5/30
조회수 : 1062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6/11/13 13: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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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이상이 지금 상태에 대해서 정상적이지 않다는걸 인식 하고있고 이 체재를 끝내야 한다고 생각 하는거 아닌가요?

우리, 콘서트 보러 모였나요? 여기서 평화시위 하겠다고 넘한테 책 잡히지 않는게 이번 시위의 목적이었나요? 외려 폴리스라인을 넘고 청와대를 가더라도 권력이 보복을 못 하는 선례를 만들어야 하는거 아니었을까요?

저들이 우리를 두려워해야지 왜 우리가 저들을 두려워하나요? 꼴랑 이래가지고는 4.19, 6.10처럼 결국 또 반복되는거 아닌가요? 

분위기는 더욱 심각합니다. 밤새퇴진 요구한 사람들한테 강제 해산을 시켰고 연행을 했는데 저사람들과 시위는 무관하고 또라이들이라네요.

우리 축제한거 아니죠? 목표가 있는 시위에서 목표 달성도 못하고 대다수는 집에 돌아가버리고, 남은 사람들은 폭도 취급을 당하고, 해산과 연행은 정당하고, 같은 시민끼리 배재하고, 저사람들은 성숙한 시민문화를 저해하는 요소이고? 너무 이상하고 괴이하지 않나요?

아 그렇죠. 우린 어제 그냥 축제를 하러 간겁니다. 시민의 실력행사를 하러 갔다고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축제를 저들이 두려워한다고요?

그 좋아하는 시위는 하지도 않아놓고? 우리는 간디나 마틴 루터 킹이나 데스몬드 투투의 몇분의 일도 못했는데 ??? 스크럼으로 밀기는 거녕 놀다왔는데?

청와대에선 준엄한 국민들의 뜻을 무겁게 받았답니다.

그냥 한숨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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