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끝나지 않은 구조 활동에 보탬이 돼어야 할 언론이라고 하는 걸 다루는 그들이.
저지른 만행들은 보탬은 커녕 피해만 주고 또 두번 세번 후벼파고 있습니다.
진실을 전하는 곳들은 어느새 인터넷 방송이 돼버렸고, 메이져 언론은 더럽고 추잡하게 변모해 버렸습니다.
제 주변 사람들은 오며 가며 들은 정보들이 충돌하고 이제 어느쪽이 진실인지를 모르겠다고 합니다.
결국은 많은 사람이 봐야하고 그래서 광고료가 올라야하고 돈이 벌리니까 사건을 다루는 행태가 낱낱이 드러났습니다.
공중도덕을 무시하는건 당연한거고 심지어 사건 피해자 분들의 감정은 그저 전파를 타주면 그만인 것 같습니다.
마이크를 들이밀고 눈빛에는 " 대답해!! " 라고 소리치는 듯 쏘아 붙이고 질문은 사시미처럼 날카로와 이 모든 것에
피흘리고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건 분명 피해자입니다..
참... 이렇게 드러났다는 사실이 씁쓸하기만 할 뿐입니다.
투명하게 진짜 탐사보도를 하는 언론을 모든 국민들이 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이제 인재가 일어난지 10일 가까이 돼어 갑니다..
구조가 모두 끝나고, 배도 인양이 돼고난 후에 피해자 가족 분들께서 부디 더 편안하고 괴롭지 않도록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이 제발 옳은 방향으로 비판과 개선이 현실에 딱 직시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답답한 마음을 어디 가눌 곳이 없어 또 답답할 테지만.. 몇자 적어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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