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오유를 사랑합니다.
힘든일이 닦쳤을 때, 오유가 해결해 주었던건 아닙니다만,, 가슴에 먹먹하게 어두움이 닥쳐올때, 어떻게 견딜지를 모를때, 오유를 찾곤 했습니다. 그 곳에서 저의 정신은 쉴 수 있었고, 에너지를 체울 수 있었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웃고, 우는 순간,, 어두움은 어느새 가고, 빛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지난 수년간 전 '눈팅'족이었습니다. 가입은 하지 않고, 폰으로 인터넷으로 잠간 들렀다가 소리없이 나가곤 했습니다.
하지만, 어느날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이렇게 쉬고, 에너지를 체울 수 있었던것은, 이 사이트를 소중히 여기며 콘텐츠를 만들어간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는 것을,, 너무나 당연한 사실이었지만, 모르고, 무시하고 지나갔던거죠.
순간, 저의 행동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전 가입을 했고, 댓글도 달고, 나름 즐거운 글도 써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글에 붙는 추천이 말입니다. 정말 저에게 많은 힘이 됬습니다.
지난날, 눈팅만 할 때는 몰랐던 기분이었습니다. 순간 바꾸어 생각해 보니, 내가 하는 추천은 얼마나 그 당사자에게 힘이 될까!!
모든 글에, 추천을 달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의무감으로 추천을 하자는 이야기도 더더욱 아닙니다.
단순하게,
자기가 재밌있다고 느꼈다면 그 느낌을 전해주자는 겁니다.
우리 우리가 느낀 '재미'에 좀 더 '솔직'해지자는 겁니다.
옛날에 저처럼, 단순히 여기에 있는 콘텐츠를 소비만 하진 말자는 겁니다.
좀 더 솔직해지고, 좀 더 자발적이라면, 우리의 진심이 모여 이 사이트가 더욱더 성장할것이라고 믿으며 기대합니다.
사랑합니다.
오유님들!
A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