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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786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가곶★
추천 : 1
조회수 : 42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5/14 22:39:37
늦은 밤
홀로 걷는 나의 코끝에서
아스라지는 풀 내음
여기저기 아무렇게나
널부러진 불빛들
조금은 쌀쌀맞게 팔을 감싸는
서늘한 고독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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