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위로휴가 받고 나왔다가 오늘 복귀하는 날입니다.
남들보다 조금 늦은 나이에 입대하여 선임들보다 6~7살 많은 상태로 막내 생활 하는데 마음먹은만큼 쉽지가 않네요.
여러 지인/친인척 분들이 좋은말씀 해주셨고 하루에도 수번씩 마음을 다잡아 보지만 휴가 복귀날이 되니까 마음이 심란하네요...
현실에서 마음 툭 터놓고 약한모습 보이면 다들 걱정하실까봐 애써 덤덤한 모습으로 있는데,
약한 모습 솔직한 모습 보일만한 곳 오유뿐이 생각나는 곳이 없네요.
마음 다잡을 수 있게 잘할 수 있다는 위로/응원의 말 한마디씩만 부탁드려요.
저 잘할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