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면서 라디오를 듣고있어요..
근데 라디오에서는 시청자 의견을 거의 2가지를 받더라구요
세월호 피해자 유가족들에 대한 위로 문자 소개와
또 살면서 힘이되었던 일들에 대한 문자
근데 좀.. 그냥 좀 지금 심사가 배배 꼬여서 그런지.. 그냥 후자 소개해주는게 왜이렇게 삐딱하게 들리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듣고 있다보면 내 자식들.. 또 내 사랑하는 사람이 내옆에 있어서 참 다행이고 힘이된다.
이런 소개들이 대부분인데..
보내시는 분들은 그런 의도도 아니겠지만.. 꼭.. 세월호의 불행에 비하면 나는 행복하다.. 이런 해석이 되는 것 같아서...
참... 좀.. 그런생각이 많이들어요..
표현을 참 못해서 그런데.. 내가 세월호 유가족 피해자의 입장이었다면 나는 이래서 그래도 참행복하구나 이런 말들이.. 더 가슴아플것같아서..
너무 삐딱한 생각 시선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