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타리 안에 가둬두고 배변훈련을 시키면 10마리중 9마리는 배변판에 보지만, 오! 우리강아지는 배변훈련을 할 필요가 없네! 하시면서 꺼내놨을때 9마리중 8과 4/3마리는 아무데나 배변을 볼겁니다. 그러면 아.. 아직 훈련이 덜됬구나 하면서 다시 울타리안에 넣게되는 무한루프!! + 하루종일 계속되는 하울링 지속되다보면 스크레스가 감당이 안되실거에요 ㅠㅠ
배변훈련에 울타리 필요없습니다!!!!
이제 팁 시작~
( 아! 가정견을 분양받으셨다면 더 수월하실거에요! )
준비물 : 배변패드(판), 인내심, 어마어마한 양의 휴지
처음 강아지를 데려오시면~ 울타리로 강아지가 가면 안될곳만 막아주시고 자유롭게 두세요 ㅎㅎ 쇼파 밑이라던가, 침대 밑을 막아주시면 되겠죠? 집과 밥 물그릇을 원하는 장소에 두시고 (아가일때는 집과 밥그릇을 좀 가깝게두세요~) 그냥 내버려 두십시다.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싸제낄텐데요~ 첫날에는 인내심을 가득 충전하시고 열심히 닦으시면 됩니다.
강아지가 새로운 공간에 적응하기 시작하면서 본능적으로 배변보는 장소가 정해질거에요. 열번 배변을 하면 그중 세네번은 비슷한 장소에서 볼일을 볼겁니다. 그곳에 배변패드 하나 깔아주시고, 마음속으로 정해두신 화장실 자리에 하나 깔아두세요. (패드는 항상 그자리에 깔아주셔야 합니다.) 역시 인내심을 장착하시고 닦아주시다 보면 ( 혼내시면 안되요! 무관심하게 그냥 닦아주세요 ) 우연찮게 패드위에 소변을 볼때가 있을거에요!
이때다!!! 무한칭찬!!!!!!×1000000 + 아직 간식을 줄 수 없으니 사료 몇알 ( 중요! 아기멍멍이는 식욕이 엄청나요! 이걸이용합시다.)
3일만 이렇게 하시면 80%는 배변을 가리게 될거에요. (응아는 쉽지 않은데, 소변만 가리기 시작하면 응아는 금방!! ) 패드나 판의 감촉 위에서 배변을 보게 될거에요.
자 마지막으로 풀어야 할 숙제가 있죠 .
배변장소는 집에 하나여야 하죠?
이제 내가 원하지 않는 장소의 패드에 배변을 하면 칭찬만 해주시고 사료는 주지마세요. 그러면서 천천히 내가 원하는 장소로 이동시켜줍니다. 조금 조금씩 하루에 1미터 안되게요~ 금방 한곳으로 만나게 될거에요 ( 우리집이 좁아서 그런......건아닐거에요 ㅠㅠㅠ)
자 이제 마무리!
처음에는 배변을 올바른 장소에 볼때마다 사료를 주셨다면, 2주정도 후 부터는 10번에 4~5번 빈도로 랜덤하게 주세요. 랜덤하게 주시는게 중요합니다! 두번 연속으로도 주셨다가 세네번 안주셨다가 이렇게요. 시간이 지나면서는 빈도를 더 줄여가시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