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울시에서 고등학교다니는 고2입니다.
원래 다음주 중간고사끝나고 바로 수학여행갈 예정이었는데 취소되었습니다.
물론 취소하라는 공문이 내려오긴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취소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로는 학부모님들의 반대입니다
사건있은직후 저희 학교는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수용해서 항공사도 바꾸고, 버스기사님들도 다 바꾸고, 숙소도 바꿧지만,
여전히 불안해하고 못보내겟다는 부모님이 많으십니다. 저희부모님도 조금고민하셨구요..
같은 부모시다보니 마음이 찢어지시는데 수학여행가기는 좀그렇겟죠..
둘째로는 학교/학생분위기도 좋지않습니다.
만일 수학여행가도 즐겁게 못다닐뿐더러, 선생님들도 오히려 스트레스 받으실거고, 수학여행ㅇ이 즐겁지만을 않을텐데,
가는게 어떤의미가 있을까요.
가서도 득되는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취소하라는 공문이 내려오지 않아도 학교별로 자연스레 취소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같은나이의 학생으로써 이답답한현실속에서 키보드만두드리고 공부밖에할수없다는게 너무슬프구요
수학여행은필요없고 이문제가 잘해결됬으면좋겠습니다.
오유분들 힘내세요..
잠푹주무시구요.. 너무걱정하지마세요 몸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