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해주신 용감한 전 선원분 그리고 JTBC 정말 대단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누군가 진실을 파헤쳐주길 절실히 바랬습니다....
이번 인터뷰가 과연 얼마나 큰 파장을 일으켜 줄지는 두고봐야할 문제지만
지금껏 정부에서는 사건이 터질때마다 그래왔듯...
아 그랬군요. 몰랐습니다. 파악하겠습니다. 라는 식으로 나올겁니다...
결코 잊어서는 안됩니다.. 제 막내동생이 15살인대.. 정말.. ...
이런 저도 이렇게 계속 피가 끓고.. 미칠거 같은대... 가족분들은...하... 죄송합니다. 도움도 못드리고 바보같이
모니터나 쳐다보고 핸드폰이나 쳐다보고... 키보드나 두드리고 있고 죄송합니다..
인터뷰해주신 선원분 말씀대로 50% 아니 제 생각에는 대한민국의 95%는 알고 있지만 쉽게 뱉지 못하던 이야기일겁니다.
회사원분들 여기 많이 계시지요. 산재처리 공상처리 경험자시라면 아마 저 인터뷰에 소름 돋으셨을거에요.
저 또한 그동안 그렇게 무언의 압박을 받으면서도 용기있게 이야기해본적이 없는대....제 자신이 한없이 부끄럽습니다...
이렇게 나이를 먹어놓고 왜 아무것도 못하나 한심스러웠는대...
왠지 모를 용기가 생겼습니다.
바보같이 가만히 있어도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그리고 정말 감사합니다. 반성하고 실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