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뜨자마자 봅니다..
혹시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출근하면서 또 봅니다.
혹시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근무하면서 또 봅니다.
혹시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점심을 먹으며 또 봅니다.
혹시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퇴근길 혹시나 하며 봅니다.
하지만 역시나 입니다........
정말 몇일동안 홀린것 같습니다.
오늘은.. 말도안되는 꿈을 꿨습니다..
제가..바닷속에 들어갔는대
그곳에 정장을 입은 남성이
세월호에 생존해 있는 남학생 옆구리에 칼을 찌릅니다.
지금 여기서 살아있으면 안된다고..
섬뜻한 꿈을 꿨습니다..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이러다 제가 먼저 미치는건 아닌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