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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구치소들어갔다왔습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1085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공본드
추천 : 10
조회수 : 56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5/11/09 12:15:43
햐..돌아버리겠네요..이런경우는 또 처음입니다...
19년을 살아오면서 학교결석 한번도 없고 사고도 쳐본적도 없습니다..놀기는 놀았는데..
놀대는 놀고 할때는 하고 그냥 누구와도 잘친해지고 이렇게 학교생활 하고 중학교때 공부를 안하고놀기만
해서..고등학교 들어와 정신차리고 공부를 했죠...
3학년이돼서 2학기때 취업에 나가서 9시에 나가서 6시에 끝나서 집에오면 수능공부라도 조금씩 하면서
생활하고 있었습니다..근데 오랜만에 애들이랑 얘기나할까 해서 메신져를 키고 접속을 했는데 갑자기..
친하지도 않고 그냥 인사만하고 얘기만하던 애였어요..오랜만이다 이래서 그래 그랬죠 근데 갑자기..
저희 집에 놀러오겠다는겁니다.. 놀러오라고 했죠..술과 안주를 바리바리 싸들고 놀러오더라고요...
그때 집에 저와 누나 밖에 없었죠..누나는 방안에서 테레비보다가 잠들었구요...
그래서 저희 둘이 거하게 취해서 술도깰겸 해서 밖으로 나가서 여기저기 돌아다녔죠...그러다 어디 앉어있다가 그때 시간이 10시인가 그럴꺼예요 이놈이 갑자기 앞에 여중생이 지나가는걸 보고 갑자기 저한테 이러더라구요 야 저기 가는애 가슴 만지고 도망갈까? 제가 말렸죠 미친짓하지말라고 이제 좀 깬거 같으니까
시간도 늦었으니 우리집에서 자고 내일 가라고 하고 끌고 갔어요.. 근데 이놈이 계속 말리는거에도 불구하고 계속 하겠다고 그랫죠; 저는 설마 했어요 진짜로 하는거 아니겠지 하고 니좆대로 해보라고.. 그러고 전 그냥 앉어있었죠..갑자기 저만치에서 비명소리가 나서 달려가봤죠 근데 그놈이 여중생 입을 막고 가슴을 만지고 있었죠;; 순간 큰일났구나..이생각에 그놈 팔을 끌고 얼굴을 한대 치고 끌고 집으로 갔죠;;
집에 가니까 그놈도 무서웠는지 어떻게하냐고 저한테 그러더군요.. 걱정하지말고 그쪽으로 다시는 가지말라고 잡히면 좆된다고..이랬죠..그러고 한 이틀이 지나고 그놈이 다시 저희집으로 왔어요;; 무서웠는지
얼굴이 말이 아니더라구요 제가 이랬죠 어떻게된지 모르니까 그자리 한번 다시 가보자고 그러고 저희둘이9시경에 갔습니다; 어이가없더군요 경찰들 한테 잡혀서 파출소에갔죠; 그러고 진술서를 쓰고 여자분이 차를
타고 와서 저희얼굴을 확인하고 제얼굴을 본순간 저 키큰사람 맞어요 이러더군요;;망치로 머리를 한대맞은
느낌이엇죠..그러고 저희 어머님이 오셨는데 정말 얼굴을 들지도 못하겠더라구요... 그러고 다음날 경찰서로 가서 형사님한테 조서를 꾸미고 있엇는데 그 여자분이 진술한 내용에 제가 망을 봤다고 했다는겁니다;
저는 정말 억울했죠.. 저는 친구를 말렸고 여자가 비명소리가 나서 달려가서 친구를 데리고 집으로 왔다고
이말을 했죠..형사님도 그말을 믿어주셨고 저희는 한 이틀을 집에 있다가 경찰서로 가서 조서를 꾸미고 이것저것을 햇습니다; 그러고 3일이 지난날에 재판을 받으러 다른 지역으로 갓죠; 재판을 받고 경찰서 유치장에 있었습니다; 거기서 형사님에게 물어봣죠 저희 어떻게 돼는거냐고; 판사가 구속영장을 신청하면은
다다음날에 교도소 유치소로 가게된다고..아무것도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그날 어머님하고 여자친구가
면회오더라구요..걱정하지말고 밥잘먹고 있으라고.. 여자친구는 펑펑 울더라구요..피해자부모님도 저희
가 구속까지 돼는거 원치도 않았고.. 형사님도 저희 생활기록부보고 사고도 업고 결석도 없은놈들인데
착한놈들인데 그렇게 구속영장까지 내릴줄은 몰랐다고 저희한테 미안해하시더라구요...그러고 2틀뒤에
교도소 구치소로 이송됐습니다.. 진짜로 교도소 옷을 입고 갇힌상태애서 교도소 생활을 했습니다...
저희는 공범이라고 같은방에 같이 못있고 저희방에 저포함해서 3명이 생활했죠..다들 착하신분들이라
잘해주셔서 거기서 7일을 살았습니다.. 첫날은 밤에 도착해서 바로 취침시간이 와서 잠을 잤죠...
그러고 다음날 반성문을 썼습니다.. 한 13장을 썻구요.. 그러고 이틀째된날에 검찰청으로 가서 담당검사
하고 얘기를 나누고 반성문을 검사님한테 드리고.. 그리고 계속 반성문을 썻습니다.. 그러고 검사한테
간뒤에 하루가 지나고 또 한번 검사가 불르더라구요 이것저것 얘기나누고 반성문을 또 드리고...
그러고 계속 생활을 햇죠.. 그러고 한번 더 부르시더니 너희 지금 가면 석방조취 내릴꺼니까..가면바로
나갈수 있을꺼라고..정말 눈물 흘리면서 감사하다고 검사님한테 계속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솔직히 어린나이에 이런대 가본것도 경험이라고 생각하고..열심히 공부하고 있는데...
저는 아무리 제 친구라지만 이새끼를 용서할수 없을거 같습니다...정말 이새끼를 어떻게하면좋을까요...
이새끼는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보호관찰 1년6개월이 내려졌는데...계속 밖에 돌아다니고 잇습니다..
이새끼를 정말 어떻게 해야 정신을 차릴지 모르겠거든요... 쓸대도 없어서 미치겠습니다...
이사실 아는것도 정말 제가 믿고 의지할수 있는 친구 3명밖에 모르고 있거든요...

하소연할때도 없어서 오유에 쓰는겁니다.. 그새끼 어떻게 해야 정신을 차릴지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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