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도 쨍쨍하니 비 같은 건 올 기색도 안 보이고
바람도 살살 부니 파도도 잔잔하며,
수온도 차갑지 않고 시계도 확보되는
그런 날을 골라서 사고를 당해야겠습니다.
당연히 궂은 날씨에 사고발생이 높은 거 아닌가요?
그걸 예상하고 장비나 기술 같은 걸 마련해둬야지
무슨 일만 터지만 기상상태가.. 조류가.. 시계가...
준비된 건 하나도 없이 구조대원분들께 맨땅에 헤딩을 시켜대니
당연히 무리가 있을 수 밖에요
차라리 내가 사고날 날을 골라서 당하는 게
가능성 높은 이야기일 거 같아요, 이 나라는
거 죽기 딱 좋은 날씨도 아니고 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