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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 학점 인정제’ 재추진…“최소 6학점”
게시물ID : military_785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쵸콜라
추천 : 11
조회수 : 698회
댓글수 : 92개
등록시간 : 2017/07/24 2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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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군 복무를 마친 대학생들에게 학점을 인정해주는 '군 복무 학점 인정제'를 다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3년 전 도입이 검토됐다가 여성과 장애인에 대한 역차별 논란으로 무산된 바 있는데요.
새 정부가 다시 주요 정책 과제로 삼았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병들이 온라인 원격 강좌를 수강하고 있습니다.
1주일에 두 번씩 강의를 들으면, 학기당 최대 6학점을 딸 수 있습니다.
복학과 함께 바로 이수 학점으로 인정받습니다.

<인터뷰> 
김형석(4개월 뒤 전역) : "(학점을 미리 따게 되면) 군 복무를 함에 있어서도 좀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고 학업 중단에 있어서 그런 불안감도 없앨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별도 원격 강좌를 듣지 않더라도, 군 생활만 마치면 자동으로 학점을 인정받는 이른바 '군 복무 학점 인정제'가 추진됩니다.
군 생활 때 받는 각종 교육과 훈련에 교육적 가치가 있다고 보고 학점을 주겠다는 취지입니다.
국방부 의뢰로 적정 학점을 따져본 연구진은, 최소 6학점이 적절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각 대학의 참여 여부는 전적으로 자율에 맡겨지게 됩니다.

대학에 재학 중인 남학생들은 90% 이상이 찬성하며 제도 시행을 반겼습니다.

<인터뷰> 이찬(5개월 뒤 전역) : "학점을 인정해 주면 전역 후에 복학을 했을 때 교양 학점에 신경을 안 써도 되기 때문에 더 전공에 집중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학생들은 반대가 51%로 더 높았습니다.
차별을 주장하는 여성과 고졸자 등을 어떻게 설득할지가 제도 시행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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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한다 정부!! 
이걸 시작으로 하나씩 하나씩 개선해나갔으면 좋겠어요. 
(이건 칭찬 칭찬해~) 

저도 찬성합니다. 
인터뷰 말대로 복학했을 때 전공지식 초기화돼서 전공 따라가기도 힘든데 
졸업학점 신경 쓰느라 교양까지 들으면 Hell이잖아요. 
그 점을 어느 정도 보완해줄 거 같아요. 

다만 아쉬운 점은 전적으로 자율이라는 거...ㅠ,ㅠ 
총여학생회나 뭐 이런 애들이 난리 쳐서 안 한다거나 하는 일은 없어야 될 텐데 말입니다.(ex:남학생 휴게실) 
이건 정부에서 시행하는 거니까 참여 많이 하겠죠?
출처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520910&ref=A

https://www.youtube.com/watch?v=yz2LJFHL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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