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세월호에 미국 국적의 승객이 한명만 있었다면, 사태는 좀 달라졌을까요..? 많은 분들이 이번사태에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해주시고 있지만, 그 노력이 무색해질만큼 우리나라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은 커지기만 한 것 같네요.. 며칠 간 가슴이 먹먹하고 계속 뉴스, 실시간 동영상, 기사만 찾아보고 있었는데. 이젠 안보려구요. 이번에 아프신 모두들 정말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저 하나 잘되서 많이 바뀌겠냐마는, 저라도 시간이 흘러 나중에는 깨어있는 기성세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