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광주 패밀리랜드 지나가면서 보니 주차장이 
아주만석이더라 가족들마다 나들이온 모습이 너무보기좋더라..
순간 토할것같은 느낌을받고 이질감이 모든신경을 휘감더라
그리고 미친듯이술을 퍼마셨다
지금나는 아무런 능력도없고 책임감따위도 전혀없는 또다른 남이되어
세상이 무너져도 나와 와이프 그리고 내딸만 안전하다면
그깟 누군지도모르는 생명따위 못본척 지나칠수있겠다는생각이 든다
이토록 이기적이고 모순덩어리인 내가싫다
나는결국 내가족의 안위를위해서 나라를팔아먹은 
매국노들과 크게 다르지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