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포함 주택이 3개가있는데 저희집이 젤 안쪽입니다

안쪽인만큼 고양이들이 많이 사는데

가족이 살더라구요

발정기나면 잠도못잘정도로 시끄럽고 집 담벼락도타고 빨래도 밟고댕기고 그러는데요.

최근에 참치캔 을 몇통 준 이후로 얘네들이랑 엄청 친해졌습니다.

어미1 청소년2 마리 있습니다..

요즘은 사료사서 사료주고있는데

요즘은 문만 여는소리만 나면 대문앞에서 일렬로 줄서서 쳐다봅니다

그리고 밥들고 나가면 애들이 아오...

밥그릇 탁탁치면서 밥먹자~ 그러면 애들 난리납니다. 두,세보 간격 떨어져서 막 개처럼 반기면서 따라오는데

밥을 안줄수가 있겠습니까!!?

근데 다들 경계심이 심해서.. 첨봤을땐 사람보기만하면 도망가는 녀석들이 이젠 저를 알아보고 저는 약간 경계를 풀어줬네요..

그중 청소년묘 한마리가 제앞에 밥을놔두면 먹긴먹는데 살짝만 움직이는소리나면 흠칫흠칫하면서 경계를 하긴 합니다.

그러다가 저기 몇보 떨어졌다가 다시 경계를 하고 슬슬 기어와서 밥 찹찹 먹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움직이지도 못하고 밥다먹을때까지 기다려줍니다 .. 다리아프게 ..

저는 쓰담쓰담을 해주고싶은데 말이죠 ㅜㅜ..

나머지는 그냥 제가 가면 와서 밥먹고...

이동네는 사람도없고해서 사람손타도 뭐 올사람이 없으니 걱정없겠다마는..

언제쯤 이 고양이들 제맘 알아줄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