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집 음식을 좋아하고, 자취를 15년 넘게 했던 저는..
밥 먹을 때 누군가 같이 먹을 사람도 없고, 요리하기도 귀찮고..
혼자서 중국집음식을 배달시켜 먹을 때가 많았습니다.
어느날 주변사람이 묻기를,
"어떤 곳은 1인분 배달 안해주던데, 그런적 없어?"
이 질문을 받고서 참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지금까지 여러 중국집에서, 그 어떤 상황에서도,
1인분이라 배달이 안된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참으로 감사한 일이죠..
혼자 먹는 것도 서러운데 배달조차 안된다면 얼마나 슬펐을까요.
오늘은 당직을 서며, 오랜만에 중국집음식을 혼자 시켜서 먹었습니다.
자취하던 때 생각도 나고 좋네요..
예전처럼 배고픈 나날은 아니어서인지.. 예전처럼 많이 먹히진 않네요.
사장님. 정말 감사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PS.
1. PS는 성형외과 아닌가요?
2. 오늘 사장님께선 젓가락을 3개나 보내셨어요. 잘못쪼개서 기분나빠질까봐 그러신듯.. 사장님 센스쟁이-
3. 메뉴: 쟁반짜장과 볶음밥.
4. 전 왜 먹고나서야 사진 생각이 날까요..
대용량 이미지입니다.
확인하시려면 클릭하세요.
크기 : 1.91 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