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보다가 느낀건데, 현장 상황을 자꾸 구두로만 전달하더군요.
피해자 가족들 얘기로는 현장 상황이 보도되는 것과 많이 다르다고 하는데...
왜 언론과 정부는 불신을 키우는 걸까요.
지금 국민이 보고 싶은 것은 최선을 다해 살아있을지 모르는 생존자를 구조하는 거지..
당장에 사고원인이나 책임자 처벌 같은 것은 우선순위가 아닌듯 합니다.
왜 현장 상황을 띄엄띄엄 연결하면서 최선을 다한다고만 하는 걸까요.
물론 구조현장까지 보여주는 건 무리겠지만, 사고 당시 화면과 그래픽 화면, 선장의 구속 내용 등의 기타 내용의 반복적인 보도 보다 현장을 중심으로
보여 줬으면 좋겠네요.
정말 이러다 인양작업만 생중계할 예정인 건지...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