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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7585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히지노★
추천 : 2
조회수 : 39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4/20 17:46:04
9살때 성수대교가 무너졌다.
인터넷도, 스마트폰도 없었고
그때 난 너무 어렸다.
10살때 삼풍백화점이 무너졌다.
옆집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같은 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그때 난 너무 어렸다.
17살 서해교전이 일어났다.
인터넷 검색 외엔 할수있는게
없었다.
그때도 어렸으니까.
25살 천안함사건 과 연평도포격
인터넷 과 스마트폰으로
할수 있는건 검색뿐 이였다.
여전히 어렸나보다.
29살 세월호 침몰
2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나는
어린가보다.
마음은 슬프고 답답한대
할수있는게 하나도 없다....
지금도 난 어린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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