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화장에 고민이 많은...막 30대에 접어든 처자입니다.

일단 제 얼굴에 대해 설명을 드리면

피부는 핏줄이 보일 정도로 얇고 하얀 편이구요.

이목구비가 좀 뚜렷해서(좋게 말하면 그렇고 다르게 말하면 좀 쎄게 보인다고 할까요) 

조금만 색조가 진하다 싶으면 바로 강한 이미지가 되어버려요...

퍼스널컬러 진단을 해보면 오렌지나 베이지나 브라운은 죽어도 안어울리고

핑크가 잘 어울리는 쿨톤인 것 같은데

핑크라도 핫핑크같이 쨍한 색깔은 어울리는 것과 별개로 너무 쎈 언니가 되어서 자제하고 있죠. 

그래도 화장은 하고 다녀야 하고..

이왕 할거면 저에게 잘 어울리는 화장을 해야하는데

10년 화장을 하면서도 잘 모르겠네요.

무조건 튀지 않는 쪽으로만 골라오다보니,

이게 과연 저한테 맞는 것인지 그냥 익숙해져서 다른 색은 무조건 안어울리게 느껴지는 건지도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메이크업샵에 가서 저에게 어울리는 메이크업을 해달라고 하고 

여러 조언도 좀 듣고 싶은데 괜찮은 방법일까요?

한번도 샵에 가본 적이 없어서

사람 얼굴이나 스타일에 맞게 화장해주고 코치도 해주시는지 궁금하네요. 

뷰게분들의 현명한 조언과 함께

혹시 이 부분으로 괜찮은 샵이 있다면 추천도 좀 부탁드릴게요.

광고처럼 보일 것 같다면 굳이 해주지 않으셔도 좋고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