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현장에 있다 오신 분이 "바다 상황이 너무 안좋고 들어갈 수가 없어서 민간잠수부도 통곡하는 상황"이라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사람 마음이 다 거기서 거기지, 거기 아이들이 수몰당해 있는 걸 아는데 설마 (구조 가능한데) 안 들어갈 리가 있겠나,
대부분 다이빙 경험이나 지식이 부족하니까, 무엇보다 실종자 가족들 성에는 안찰 것이고
또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말이 많다보니 구조가 제대로 안되고 있다는 말도 나오는 거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방금은 또 갔다오신 분이 구조 작업이 안 이뤄졌다고 하시는데 대체 뭐가 맞는 건가요?
처음부터 구조작업이 안됐다면 그 민간잠수부들도 다 밖에서 손놓고 있었다는 것인지요?
대체 뭐가 맞는 것입니까...
최소한 구조작업에 대해서만큼은 최선을 다하고 있는 거라고,
자연의 힘에 불가항력이라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현장 갔다 오셨다는 분들의 말씀이 다르니 이것도 미치겠네요.
(댓글로 여쭤보려 했는데 제 PC에서 오유 댓글 등록이 안되네요...
크롬, 자바 전부 다시 깔아도 안되네..씁..IE도 마찬가지임.
tt3.js 에 문제 있다고 나오는데 자바 다시 깔고 부팅 다시 해도 안됨)
--- 제 pc에서 자바스크립트 문제가 있어서 댓글을 쓸 수 없어 여기다 다시 씁니다.
지금까지 구조 작업이 제대로 못 이뤄진 것은 인력으로 어쩔 수 없는 자연 상황(조류, 유속)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요,
어제 갔다오신 자원봉사자분 말도 그랬고요...
(사람 마음이 다 거기서 거기인데 어떻게 들어갈 수 있는데 안 들어가겠습니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죠.)
그런데 오늘자로 올라온, 현장에 계셨다는 분 글에서는
구조작업이 거의 안이뤄졌는데 그게 불가항력(자연)이 아닌 것((구조할 수 있는데 안하는..)이라는 뉘앙스여서
여쭤본 겁니다.. 언론도 못 믿고 인터넷 sns도 못 믿고,
실종자 가족은 당사자이니 배제하고, 현장에 갔다오신 자원봉사자 말씀밖에 그나마 믿을 게 없는데
왜 서로 말이 다른가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