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딴데 일일히 반응하고픈 마음도 없는데
앞뒤 생각도 없이 작성자 글만 읽고 던지던 어떤 분들 때문에
일부러 시간을 내서 찾아보았습니다.
위에서 뵈는 것처럼 무슨 말도 없이
대뜸 "알바"라느니 "현빠"라느니 하며 사람 ㅄ 만들어서
결국 찾아본 내용을 올리게 되었네요
원 글 작성자 분의 말을 보면
소나타는 "전봇대가 부러질 정도의 충격으로 앞부분이 완파"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해당 사건의 YTN 뉴스 영상을 보면,
이게 완파???
그리고 "전봇대가 부러지고 뒷자리가 차량 시트까지 먹었다"고 되어 있는데..
이게 "전봇대"고 "차량 시트??""
애초에 영동대로 대로변은 지중화가 되어 있어서
전봇대라는게 없어요
형태나 재질로 보았을 때, 가로등이거나 표지판으로
보입니다.
저건 그냥 텅 비어 있는 금속통이라 충격에 대단히 약합니다.
(애초에 NF쏘나타는 앞면에 기스도 안 보이는 판이니, 쏘나타랑
부딪히고 쓰러진 것인지부터가 의심스럽지만요)
혹이나,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인하여 작성자분이
놀랜 마음에 정신이 없어서 "정말로 아작난" BMW와 헷갈리셔서
그랬을까.. 했지만 글을 잘 읽어보면 그것도 아닌게,
목격증언까지 하고 BMW에 직접 가서 살펴보고,
쏘나타 안에 사람이 있는 것까지 확인하셨을 정도니
그럴 리 없다 생각합니다.
거기다 탑승자 두 분은 "목과 허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라고 하시는 걸 봐서 솔직히 의식이 없었다라는 말도 납득이 안 갑니다.
(게다가 다친 부위가 "목"과 "허리"라는건 전면 충돌보다 후방 추돌이
컸다라는 이야기죠.)
작성자분이 고의로 그러신 것인지,
아님 정말로 새벽에 경황이 없으셔서 그런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잘못된 내용으로 피해를 입었으니
적어도 정정할 권리 정도는 제게 있을 듯 싶네요
어차피 우리들이야 작성자가 쓴 그대로 믿을 수 밖에 없지만요,
최소한 남을 "알바 색X" 취급하려면 좀 알아보고라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