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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참..
게시물ID : freeboard_3649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줌누다털썩
추천 : 2
조회수 : 38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9/09/13 17:07:13



나보다 1살 어린 남자애가 있는데
걔랑 무지 친하게 지냈거든요
서로 막 좋다고 웃고 떠들고
호프 땜빵갔다가 걘 손님으로 난 알바로
그렇게 있다가 마침 그 테이블에 여자애가
몇년만에 만난 동네동생이길래
여차여차 하다가 번호를 주고

그러다
연락하게된 남자앤데
나막 힘들구 그럴때마다 옆에있어준앤데

서로 만나는것도 잦아지고 
그러다보니 걔가 교복쟁이라는걸 알아버렸는데
저한테 이렇게 얘길하더라구요

자기 1년 꿀어서 지금 마져 다니는 중이라고
내년이면 졸업이니까 신경쓰지 말라고

아는분은 알고 모르는분은 모르겠지만
저도 꿀어서 학교좀 다니다 졸업한지 얼마 안됬거든요
그래서 그마음을 다까진 아니어도 어느정도 이해해요
그래서 걔한테 위로아닌 위로도 하고 막 나도 그랬었다고
챙피해서 쉽게 말 못하는건데 걔한텐 했거든요

그만큼 특별한 애였으니깐

근데 알고보니 진자 고등학생 1년 꿀거나 그런거 아니고
말그대로 진자 고3 19살
전 여태까지 지내면서 20살인줄만 알았는데
..........ㅋㅋ....

그말 해준 여자애가 하는말
자기 안만나줄까봐 나이속인거라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기분이 참..묘하내여..
이런식으로 ........하 ㅋㅋ
난 것도 모르고 위로한답시고 내가 제일 챙피해하는걸 말했으니..
그동안 민자인것도 모르고 내가 일하는 호프에 술이나 먹게해주고
와...........................
진자........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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