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게시판에 쓸까 하다가
좋은댓글이 많이 달릴것이며,
달렸으면 하는 바람에 이곳에 씁니다
전 생각이 많은 사람이고, 남들과 비교하지 않으려 노력하지만 결국엔 현실에서 남들과 비교하며 자존감과 자신감이 떨어지는 성격의 사람입니다.
그런데 제가 작년 말부터 도전하고싶은 일이 있어서 하던일을 때려치고 ( 반강제로...) 도전하고있는데요.
그놈의 나이가.. 분명 외국은 그런거 없다
아직은 젊은 나이다. 혼자 다그치고, 늦지 않았다 생각하려 노력하지만
다시 마음을 잡아
무언가를 시작하려니 30대 중반이네요.
분명 누군가에겐 아직 이른 나이고
또 누군가에겐 늦은 나이일겁니다.
오유에서 누군가가 성공이나 실패에대한 글을 쓰고, 나이에 대한 이야기가 있으면 그 글의 댓글에
'넌 너무 늦었어' 라는 분도 계시고, '아직 어리네' 라는 분도 계십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아직 어린사람에겐 희망이 될 수 있고,
저처럼 혼자서 늦었다 생각하면서 이제 시작하는 사람에겐 용기를 줄 수 있는.
경험담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모두가 볼 수 있게 그 댓글 들을 읽으신 분은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늦음'이란게 누군가의 인생에서
후회로만 남는 단어가 아니란걸
가슴에 담고 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
마음을 다잡으려 매일 아무일 없는척 하니
점점 무너져내리는것같아 정말 오유에 솔직한 마음을 써봅니다.
글 내용이 낯뜨거우셨다면 죄송합니다
댓글이 하나도 달리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혹시라도 댓글이 달린다면
경험담을 들려주시는 분들께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