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부터 뉴스와 생중계를 봐왔습니다.
팩트티비, 아프리카tv bj님들의 방송을 말없이 지켜만보다가 너무 답답해서 글씁니다.
오유님들은 잘 아실거라 믿습니다. 매일 똑같은 뉴스보도가 얼마나 거짓된 정보고 포장된 정보인지....
우리는 진실을 알고싶어하는 국민이고 알아야할 권리를 가진 국민입니다.
그래서 검색하고 페북질 해서 진실이 뭔지 찾아보는거 아닙니까?
제가 하고싶은 말은 볼 권리를 누리라는 겁니다.
마음대로 자기생각을 표현하고 자기생각을 남에게 강요하진 말라는 말입니다.
정말로 그 피해자들이 걱정되서 찾아보는거라면, 그냥 세월호가 침몰해서 궁금해서 보는게 아니라면
청와대 간다는 피해자 가족분이 탄핵을 하러간다고, 피해자 가족분들보고 유족들이라고 표현하고 피해자 가족분들이 화내시는 장면만 보고서는
이성을 놓았다, 미쳤다 등등 말도 안되는 소리를 그냥 막 표현하지 마십쇼 .
가족분들 몇일째 기다렸습니다. 고통받으면서 기다리고기다리다가 겨우 표현하러 서울가시는겁니다.
브리핑이니뭐니 하면서 위로아닌 위로 해준답시고 진정시키는 소위 말하는 윗분들 말믿으면서 기다렸습니다.
무릎도 꿇고 소리도 질러보고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그냥 내말 좀 들어달라고 올라가시는겁니다.
그게 그렇게 폭동이고 몰 상식한 방법입니까?
진실이 그렇게 궁금하시고 찾아보고 싶으신 분들은 제발 피해자가족분들 욕하지 마십시오.
추가로 피해자가족분들 해경 특수장비 책임자분이랑 대화하실때도 잠수부들 욕하고 비난하신적 없습니다.
민간잠수부들 왜 더 투입안시켰는지, 잠수부들 왜 못 들어가게 하는지에 대해 답변 못하는 정부 관계자들에 대해 욕하신겁니다.
못 들어가면 못 들어간 이유를 정확히 설명하고 언제언제 들어가겠다. 들어갔다 왔으면 즉각즉각 피해자가족분들한테 알려주지 않아서 화난겁니다.
자꾸 묵묵부답에 거짓말만해서 화나신겁니다.
잠수부들, 특히 SSU, UDT 분들 명령받고 내려가셔서 무리하실까봐 민간잠수부 투입해서 최대한 생명에 지장없는 안전한 방법으로 한다고
허락만 해달라고 하시는 겁니다.
자꾸 잠수부들 욕하고 구조원분들 비난하는 피해자가족들 이해안간다고들 하시는 분들 있는데 제대로 좀 보고 말하십시오.
답답하고 막막한 현실에 이렇게라도 표현합니다.
지켜보자고만 하는 내용에 모순된 게시물이란거 인정합니다.
하지만 이렇게라도 써야 벌레들, 무조건 선동질만하는 놈들에게 당하지 않을꺼 같아서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