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의 행진
이른 아침 우이천 중랑천 한강 변
자전거 길을 따라 세 시간 쯤
아침운동을 하였습니다.
자전거도로는 말할 것도 없고
보행자 도로와 길가의 주변에도
꽃들이 가득 피어 아름다웠습니다.
개나리 벗 꽃이 지고 나니 붉은 꽃들
철쭉을 닮은 이름 모르는 꽃이 가득 피어
각자 나름의 아름다움들을 뽐내고 있습니다.
바위틈 민들레와 보라색
제비꽃들도 봄을 맞이하여
모습을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산책로 따라 피어난 꽃도 아름답지만
아침운동을 나온 여인들의 알록달록
]고운 옷이 더욱 아름다웠습니다.
건강미 넘치는 활달한 몸놀림과
자연의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걷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세상을 밝히는 꽃들 중에
사람 꽃이 제일이라고 말하던
어른들 말씀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람 꽃은 남자는 나름의 특유한 굴곡으로
여자는 여자 나름으로 귀여움과 부드러움으로
이른 아침을 즐기는 모습이 모두 아름다웠습니다.
아름다움하면 특히 어린이들의 귀여움과 아름다움은
세상 무엇과도 비교 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라고 합니다.
아무리 아름다운 꽃이라도 한동안 보면
실증이 난다고 하는데 어린이는 날마다 보고
또 봐도 전혀 그렇지 않는 것이 어린이들이랍니다.
모든 어린이는 세상을 밝게 아름답게 희망차게 즐겁게
온갖 시름을 잊게 해 주는 꽃 중의 최고 꽃이라고 합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갖가지의 꽃들이 온 세상에 가득 차게 피어 있습니다.
인간 꽃 그중에 어린이 꽃이 가장 귀하고 아름답다하여 아기천사라고도 합니다.
어린이의 웃음은 세상을 아름답게 희망차게 온갖 걱정을 잊게 해주는 요술단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