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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가장 무서운 꿈이 뭔지 아세요? [짧은글]
게시물ID : panic_784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니근이
추천 : 17
조회수 : 4099회
댓글수 : 24개
등록시간 : 2015/03/19 00:17:54
일단 100% 제가 겪은 실화임을 알려드립니다..
 
전 원룸에서 생활하는 학생입니다.
 
얼마 전, 자다가 철커덕철커덕 하는 소리에 잠에서 깼는데,
 
내가 잠에서 깨어난 원인이 된 소리가 뭔지 알고나니 몸이 경직이되서 움직이지가 않았습니다.
 
이사온지 얼마안되서 아는사람도 없고, 찾아올사람도 없는데
 
새벽 3,4시쯤인 완전 한밤중이였는데 누가 내 방문을 딸려고 철커덕 하는 소리였던거죠..
 
당장 무슨수를 써서라도 대응이라도 해야한다고 판단했으나, 몸이 경직이 되서 움직이지가 않더라구요..
 
기여코 문을 따져서 열렸고.. 눌러쓴 털모자에 마스크를 써서 눈밖에 보이지않는 괴한이 눈에 들어왔고,
 
어둠속에서도 시퍼렇게 선 칼날이 어둠속에서도 선명하게 보이더라구요..
 
소리도 못지르고 떨고있는데 녀석은 천천히 다가오더군요..
 
내 눈앞에까지 온 녀석이 오른손에 든 칼을 머리위로 지켜드는순간
 
완전히 정신이 나가버려서 시야가 서서히 흐려지더니 쓰러진것 같은데..
 
깨어보니 그 순간 그자리더라구요..
 
꿈이였던거죠...
 
꿈이였던걸 알았음에도 공포가 가시질 않은게,
 
내가 꿈속에서 깨었던 곳과 똑같이, 현실에서도 똑같은 위치에서 잠에서 깨었고,
 
거의 똑같은 시각(약 새벽4시..)에 깨었던거죠..
 
원래 원룸방문 전에 1차 잠금장치가 있어서 방문은 잠그지 않는 편인데,(도둑이 들어도 훔칠것도 없어서..)
 
이런 꿈을 꾸고나니 빠르게 문을 잠궈야겠다 싶어서 움직이려는데 꿈에서처럼 경직이되서 움직이지가 않더라구요..
 
꿈에서 깨었는데도 똑같은 상황,똑같은 시각,똑같은 상태였던거죠..
 
그대로 쉽호흡을 해서 진정한다음 서서히 경직이 풀리자 문을 잠그고, 불을 키고,
 
부드러운 클래식까지 튼 다음 겁에떨면서 아침까지 있었습니다..
 
가위를 눌려도 이겨내고 태연하게 다시 자는편이였는데..
 
저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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