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트 이스트우드를 알게 된 이후에 그의 영화라면 일단 보게 되었습니다.
좀 떨어진다 싶은 영화도 있었지만, 정말 훌륭한 영화들이 있더군요.
그 훌륭한 영화들은 공통적으로 어떤 형태로든 희망을 전달하는 영화라고 생각하구요.
특히 <그랜토리노>, <밀리언달러베이비>,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체인질링>처럼 개인에게 집중된 이야기를 정말 잘 그려내는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를 보다보면 마음이 불편해지기도 하고, 화도나고, 눈물도 나지만 결국은 웃게도 되고... 심지어는 울으면서 웃게도 되구요.
사람 마음을 정말 잘 아는 감독이라고 생각해요
아무리 어두운 이야기라도 결국엔 촛불하나를 꼭 켜주는 이 감독이 저는 정말 좋습니다.